‘간직하고’ 있어야 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나에게는 의미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좋아하는 것이나 개인적 의미를 지닌 것이 아닐지라도 그것이 내게 유익한 것이 되기 때문입니다.

‘계명’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인 말씀을 간직해야 합니다. 절대로 빼앗길 수 없도록 눈동자처럼 지켜야 합니다. 늘 언제나 볼 수 있도록 손가락에 매달아야 합니다. 희미해지지 않도록 마음 판에 깊이 새겨야 합니다.

왜 ‘말씀’을 간직해야(지켜야/keep)하는 것입니까? 우리가 말씀을 간직하면 그 말씀이 우리를 지켜주기(간직하기/keep) 때문입니다. 말씀이 우리를 간직합니다. 눈동자처럼 음녀에게서 빼앗기지 않도록 지킵니다. 손목에 매어서 말로 홀리는 여인에게 빠지지 않게 합니다. 마음에 깊게 새겨진 말씀이 우리로 간교한 여인에게서 마음을 빼앗기지 않게 합니다.

때로는 계명의 금지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것을 못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안전합니다. 때로는 말씀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금지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복된 길로 가는 길이 됩니다. 계명은 결코 재미없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기 때문입니다. 계명은 결코 따분한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 천상의 기쁨을 노래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보화를 찾듯이 말씀을 탐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