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으로 드러나는 행동은 같지만 전혀 다른 마음에서 나올 수 있습니다. 따듯한 마음에서 나오는 진심어린 미소가 있지만, 독한 마음에서 나오는 외식의 미소도 있을 수 있습니다. 똑같은 미소이지만 그 미소가 나오는 마음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진심에서 나오는 위로의 표현으로써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행위가 있지만, 미움으로 가득 찬 마음으로도 어깨를 두드려 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제까지나 속일 수 없습니다. 결국 행동은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고, 행동은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음속의 독한 시기와 다툼은 결코 위로부터 내려온 것이 아닙니다. 땅 위의 것입니다. 땅 위의 것은 아무 그럴 듯해 보여도 위에서부터 내려온 것들의 열매를 맺지 못합니다. 그것은 정욕의 것이고, 귀신의 것이며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성경은 말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만이 성결, 화평, 관용, 양순, 선한 열매, 의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 땅의 것들 중에 그런 모습을 띄고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단지 그림자에 불과한 것이고, 위로부터 난 지혜가 맺을 수 있는 열매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초라한 열매를 맺을 뿐입니다.

여전히 땅 위에서 난 지혜 속에서 있어서 위로부터 난 지혜가 맺는 열매를 맺지 못하고 있는지 ‘행함’의 근원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위로부터 난 지혜의 풍성함을 누리는 인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