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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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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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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거제평강교…
 조회 : 1,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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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는 '은혜 받은 자'라고 불립니다.(28, 30절) 무엇이 은혜가 되는 것일까요? 하나님의 천사를 만나는 신비한 체험이 은혜인가요? 그와 대화를 나눈 것이 은혜인가요? 그것도 은혜이기는 하지만 핵심은 마리아의 은혜는 '잉태'와 관계가 있습니다.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는 것'이 은혜입니다.
그러므로 '마리아의 은혜'는 하나님의 큰 일에 사용되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의 완성, 즉 이 땅에 구원을 위한 최종적 성취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는 구원의 역사의 중심에서 그 성취의 통로로 사용되는 영광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리아의 은혜는 '헌신'이 전제된 은혜입니다. 마리아의 고백처럼 "주의 말씀대로 내게 이루어지이다"라는 헌신을 포함된 은혜입니다.
'은혜'는 결코 싸구려가 아닙니다. 그 안에는 하나님의 영광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있습니다. 주의 영광을 향한 성도의 헌신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으로 인한 하나님의 뜻의 성취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도 '주의 은혜를 받은 자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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