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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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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1-0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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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거제평강교…
 조회 :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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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을 잃었습니다.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가?'와 '내가 주님과 함께 하는가?'는 같은 듯 다른 의미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변함없는 진리입니다. 그러나 주님의 자녀인 우리는 자주 주님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함께 하고 있다고 착각할 때가 있습니다. 주님과의 동행이 삶에서 나타나지 않는데, 심지어 마음에서 조차 주님을 향한 마음을 찾을 수 없는데 함께 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동행하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두려웠습니다.
주님을 잃은 것을 알 때, 두려움에 휩싸입니다. 마치 버려진 존재와 같은 두려움이 몰려옵니다. 그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을 잃었구나!' 이 사실을 먼저 심령 깊숙한 곳에서의 절규처럼 깨달아야 합니다. 그래야 회복의 길로 나갈 수 있습니다.
마리아와 요셉은 성전에서 찾았습니다.
예수님을 다른 곳에 계시지 않습니다. 주님의 말씀처럼 "내가 아버지 집에 있어야 될 줄을 어찌하여 알지 못합니까?" 당연한 듯이 말씀하십니다. 다른 곳에서 찾을 필요가 없습니다. 성전에 계십니다. 우리가 찾아가야 할 곳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의 집입니다. 애써 우리가 피하려고 했던 그곳입니다. 교회 공동체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기도입니다. 찬미입니다. 회개입니다. 예배입니다. 그곳에 가야 주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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