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1, 6절)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어떤 일이 일어날 때는 갑자기 되는 일이 없습니다. 갑자기 일어난 것들도 있다고 이미 그런 결과를 내는 어떤 것들이 작동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행하심도 갑자기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것이 복을 주시는 것이든, 심판이든지 말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 번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징조를 보이시며 세상을 움직여 가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결국 점점 하나님의 뜻은 성취되어 갈 것입니다.

다윗에게 있어서의 ‘점점’과 ‘이스보셋과 아브넬’에게 있어서의 ‘점점’은 다릅니다. 한 쪽은 강하여가는 ‘점점’이고 한쪽은 약해져 가는 ‘점점’입니다. 믿음의 ‘점점’이 있는가하면 불신앙의 ‘점점’이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그렇게 성취해 가실 것입니다.

그러기에 신실한 성도에게 있어서 ‘점점’은 축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