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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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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11-05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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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거제평강교…
 조회 : 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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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에도 공무원이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쉽지 않은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더군다나 고위 공무원이 되는 것은 좁은 문을 통과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만한 학문적 소양을 갖추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국가를 경영하는 일에 있어서 한 축을 감당하게 됩니다.
바벨론 제국을 섬겼던 지혜자들은 대단히 뛰어난 사람들입니다. 세상의 이치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습니다. 제국의 경영함에 충분히 조언할 만한 실력이 있습니다. 꿈과 이상에 대한 적절한 해석을 내놓을 만합니다. 다니엘도 다르지 않습니다. 아니 제국의 모든 지혜자들보다도 열 배나 뛰어난 지혜자입니다. 하지만 제국의 어떤 지혜자도, 심지어 열 배나 뛰어난 다니엘 조차도 알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국의 통치자인 느부갓네살이 꾼 꿈과 그것에 대한 해석입니다. 해석은 얼마든지 가능하지만 꾸었던 꿈은 왕이 스스로 밝히지 않으면 세상의 어떤 지혜자도 알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다니엘에게는 지혜만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지혜보다도 더 뛰어난 하늘의 신비(은밀한 것) 조차도 알 수 있는 것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지혜보다 뛰어난 ‘기도’입니다. 은밀한 것의 주인 되시는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다니엘은 가장 뛰어난 세상의 지혜로도 알 수 없었던 것을 ‘기도’로 알게 됩니다.
다니엘의 고백입니다. “21 그는 때와 계절을 바꾸시며 왕들을 폐하시고 왕들을 세우시며 지혜자에게 지혜를 주시고 총명한 자에게 지식을 주시는도다 22 그는 깊고 은밀한 일을 나타내시고 어두운 데에 있는 것을 아시며 또 빛이 그와 함께 있도다 23 나의 조상들의 하나님이여 주께서 이제 내게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우리가 주께 구한 것을 내게 알게 하셨사오니 내가 주께 감사하고 주를 찬양하나이다 곧 주께서 왕의 그 일을 내게 보이셨나이다 하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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