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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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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2-04-09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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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거제평강교…
 조회 :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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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같지 않기 때문에 어려움이 옵니다. 생각이 같고, 동의하면 갈등이 생기지 않습니다. ‘마음이 잘 맞는 사람’ 사이에는 갈등이 없습니다. ‘마음이 맞지 않는 사람’과는 어쩔 수 없이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성도는 세상 속에서 살지만, 세상의 악한 법칙에 동의하지 않습니다.(여기서 세상은 일반적 의미에서의 세상이 아닌 악한 영역으로써의 세상을 의미함) 그렇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갈등이 생길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거의 언제나 세상이 물리적 힘이 더 강하기 때문에 때로는 예수님의 사람들은 환난이라는 것을 겪게 됩니다. 물론 환난과 갈등을 겪지 않는 방법은 있습니다. 세상처럼 되는 것입니다. 세상과 같은 생각을 하고, 세상이 요구하는 것에 동의하고 따르면 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들은 하나님의 법칙인 말씀이 삶의 원리가 되어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그렇게 살기로 하나님 앞에서 동의하고 결심한 사람들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바알의 원리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동의합니다. 그런 이유로 ‘예수님의 사람들’은 거의 필연적으로 작게는 갈등이나 고민의 형태로, 크게는 환난이나 고난의 형태로 나타나는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세상에서 환난을 겪는 제자’들에게 주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담대하라’고 하십니다. ‘용기를 가지라’고 하십니다. ‘용기를 내...’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습니다. 주님의 따듯한 음성입니다. 조금은 떨리는 듯한 목소리에서 주님의 진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옆에 앉아 어깨에 손을 얹어 감싸 안듯 품으시고 힘에 겨워 고개를 숙인 채 주님 곁에 머물고 있는 내게 ‘힘을 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사랑의 위로와 격려로 인해 다시 한번 버틸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무릎에 힘을 주고 일어날 수 있는 마음이 생깁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말씀에는 ‘담대할 수 있는 충분한 근거’가 있습니다. 용기를 가질만한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왜 담대할 수 있습니까?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세상보다 강하신 분은 예수님입니다. 세상은 모든 것을 동원해 자신의 창조주이신 하나님을 세상에서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없애려고 했지만 결국 그 앞에 무릎 꿇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세상의 주인은 세상 자신이 아닙니다. 세상의 주인도 예수님이십니다. 세상이 줄 수 없는 영생과 구원과 평안을 예수님께서 주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사람들은 언제든지, 어떤 곳에서든지 용기를 가질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환난이나 고난 자체를 없애주지 않으십니다. 단지 그것을 이길 수 있는 길을 제시해 주시고, 감당할 수 있도록 힘을 주십니다.
세상 속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는 사람이기 때문에 용기 있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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