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
|
|
1
|
2
|
3
|
4
|
5
|
6
|
7
|
|
8
|
9
|
10
|
11
|
12
|
13
|
14
|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
29
|
30
|
31
|
|
|
|
|
|
|
|
|
|
|
|
|
묵상나눔 |
|
|
|
작성일 : 21-11-24 11:20
|
글쓴이 :
거제평강교…
 조회 : 2,103
|
‘사사’의 역할은 구원입니다. 이스라엘이 위기 속에 있을 때 하나님께서 보내신 구원의 도구입니다. 물론 위기의 내용은 표면적으로는 이스라엘을 오랜 기간 동안 압제하는 이방민족이었습니다. 이방세력의 혹독한 압제에서 해방을 위해 사용된 사람이 사사입니다. ‘사사 돌라’도 이스라엘을 구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돌라에게는 싸워서 구원해 내야 할 이방민족에 대한 언급이 없습니다. 단지 성경은 돌라 전의 이스라엘의 혼란한 상황의 원인에 대해 아비멜렉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돌라의 구원은 아비멜렉으로 인한 혼란에서의 구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사사’의 구원은 단순히 외부적 압력에 대한 해방의 의미 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부수적인 결과일 뿐입니다. 본질적으로 사사의 구원은 하나님의 백성들의 신앙적 회복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을 떠나 이방신을 섬겼기 때문에 겪는 고난에서의 구원이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의 고난의 원인은 ‘하나님의 떠난 것’ 때문입니다. 사사는 ‘하나님을 떠난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회복하는 사명을 감당하는 직분입니다.
이스라엘은 어느 날 갑자기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서서히 진행됩니다. 자신들이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져 가는 것을 알지 못할 정도로 서서히 진행됩니다. 결국 너무 멀어져 버려서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조차도 깨닫지 못하는 상황에 들어갑니다. ‘구원 받은 백성’이 다시 ‘구원 받아야 할 백성’으로 전락 되어 버린 것입니다. ‘사사’는 ‘구원 받아야 할 백성’을 ‘구원 받은 백성’으로 회복하게 하는 사람들입니다.
‘사사’는 어쩌면 오늘 우리에게도 필요한지 모르겠습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