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안 땅은 하나님의 약속의 땅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겠다고 하신 땅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 땅을 선물로 포장해서 빈 땅으로 주신 땅이 아닙니다. 그곳은 이미 살아가고 있는 강력한 힘을 가진 정착민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이미 문명을 이루었고, 오랜 세월 동안 경험한 전쟁을 통해 철 병거까지 소유한 강한 군사력도 가지고 있는 민족들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순수한 군사적 실력으로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 땅을 차지할 수 없습니다.

‘약속의 땅’은 ‘순종’을 통해 주시는 땅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순종한 사람들이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를 경험하였습니다. 먼저 올라간 유다, 약속을 근거로 올라간 노익장 갈렙, 드빌로 나아간 옷니엘, 밭과 샘을 구한 악사, 스밧으로 올라간 겐사람... 이렇듯 순종하면 그 열매가 있었습니다. 막강한 군대를 물리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 땅을 기업으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들의 실력으로 쟁취한 것이 아니라 ‘순종’을 통한 하나님의 역사의 결과물일 뿐입니다.

순종의 열매는 늘 우리 곁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