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계심을 믿을 수도 있고 믿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것은 각 인생들의 결정일 것입니다. 믿는 이는 믿는 것에 따라 살아갈 것이고, 믿지 않는 것 또한 그렇게 살아가며 그것에 대한 책임을 자신이 지고 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심에 대한 믿음의 차이는 단순하게 믿음에 대한 유무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믿음에 대한 유무는 그 믿음이 만드는 삶을 이끌어냅니다. 결국 ‘하나님은 계심’에 대한 믿음은 그 사람의 인생이 어떠함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심을 믿는 사람은 그런 인생을 살아갈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심을 믿지 않는 사람도 믿음이 없는 인생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없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인생을 만족하게 형통하게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삶은 믿음이 없는 삶이라는 한계 안에서 만의 인생일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십니다.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더욱 더 인생을 소중하게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것을 믿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도우심이 무엇인지 경험하게 됩니다. 그 안에서의 기쁨이 어떠함을 누리게 됩니다. 그리고 그 날에 그 가치의 완벽한 열매를 맛보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인생을 굽어 살피십니다. 그것을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늘나라의 가치가 아닌 세상의 가치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세상이 전부가 되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그것이 한계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을 경험할 수 없습니다. 아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도 하나님의 은혜임에도 감사하지 않는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나님이 없는 자신의 세계 속에서만 살다가 그 날을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날에 하나님 앞에서 ‘어리석은 자’로 남게 됩니다.

‘하나님은 계십니다!(There is Go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