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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나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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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03-05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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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거제평강교…
 조회 : 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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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과 호칭에 담긴 뜻은 고귀하고 존귀함을 담겨 있지만 삶은 사라지고 단순하게 구별하기 위해 불리는 이름이 있습니다. 어떤 경우에는 그 이름과는 어울리지 않는, 오히려 불리는 이름값도 못하는 부끄러운 삶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름 중에는 그 이름이 가지고 있는 무게도 함께 담고 있는 이름이 있습니다. 붙여진 이름이나 호칭에 어울리게 살아가는 삶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믿음의 대상입니다. 우리는 그렇게 부릅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으로 불리기에 합당하게 행하십니다. 전지하심에 부족함이 없이 모든 것을 알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사정을 아십니다. 전능하심에 부족하지 않게 행하십니다. 더 이상의 것이 필요하지 않는 사랑하심으로 사랑하십니다.
우리 역시 ‘하나님’이라는 그 무게로 하나님을 불러야 합니다. ‘하나님’이라고 부르지만 ‘하나님’이 아닌 분으로 부르는 것은 믿음도 신앙도 아닙니다. 오히려 ‘하나님’의 이름을 모욕하는 행위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을 ‘하나님’이라고 부릅니다. “주의 이름으로 우리는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며 부른 이름입니다. “주의 힘으로 나는 건짐을 받을 수 있습니다.” 목숨의 위협 속에서 부른 이름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불렀기 때문에 다윗은 그런 하나님을 경험했습니다. “주께서 나를 모든 어려움에서 건지셨고, 내가 내 원수들이 넘어지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이것이 우리의 고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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